김현주, 한국판 '꽃남'서 주인공 누나 특별출연

by박미애 기자
2008.11.07 11:06:41

▲ 김현주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탤런트 김현주가 한국판 ‘꽃보다 남자’에 특별출연한다.

김현주는 12월 말 방영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남자주인공의 누나 구준희 역을 맡아 매력적인 재벌녀를 연기한다.

구준희는 한국 최고의 기업, 신화그룹의 맏딸로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바쁜 부모를 대신해 틈틈이 동생 구준표(이민호 분)를 돌보는 엄마 같은 누나. 외모, 능력에 화끈한 성격까지 갖추고 남녀주인공들이 짝을 맺는데 가교 역할을 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일본판 ‘꽃보다 남자’에서는 일본 국민여배우 마츠시마 나나코가 특별출연해 큰 화제가 됐다. 한국판 ‘꽃보다 남자’를 제작하는 그룹에이트도 김현주를 캐스팅하는데 있어 이 점을 크게 고려했으며 캐릭터와도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

김현주는 원작의 팬인데다가 이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전기상PD와 데뷔 초 맺은 인연으로 ‘꽃보다 남자’의 출연을 결정했다. 총24회가 방영되는 가운데 김현주는 8회에 걸쳐 출연할 예정이다.

한국판 ‘꽃보다 남자’는 F4의 멤버로 이민호, 김현중(SS501), 김범, 김준이 확정됐으며 여자주인공으로는 구혜선이 낙점됐다. 또 김현중의 첫사랑 역에 한채영이 특별출연하는 것으로 밝혀져 방영 전부터 큰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