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화 기자
2008.07.31 10:53:49
야구팬들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오클랜드전에서 강호 보스턴의 승리를 전망했다.
스포츠토토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다음달 2일(이하 한국시간) 벌어지는 메이저리그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승1패 17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절반이 넘는 58.63%가 아메리칸 리그 전통의 강호 보스턴이 오클랜드에게 완승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원정팀 오클랜드의 승리에 투표한 참가자는 22.45%에 머물렀으며, 나머지 18.92%는 양팀의 1점차 박빙승부를 전망했다.
이밖에 아메리칸 리그에서는 동부지구 선두 탬파베이(57.85%)를 비롯해, 텍사스(51.25%), 시카고 화이트삭스(61.29%), 미네소타(65.75%)는 각각 디트로이트(23.18%), 토론토(26.49%), 캔자스시티(20.19%), 클리블랜드(17.79%)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반면, 뉴욕 양키스-LA 에인절스(2경기)전과 시애틀-볼티모어(13경기)전은 홈팀과 원정팀의 투표율이 거의 비슷하게 집계돼 우열을 가리기 힘든 접전을 예고했다.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LA다저스와 애리조나가 맞붙는 내셔널리그에서는 홈팀 LA 다저스(36.25%)와 원정팀 애리조나(33.01%)가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중부지구 선두 시카고 컵스(72.08%)를 비롯해, 플로리다(42.43%), 밀워키(54.29%), 뉴욕 메츠(64.28%)는 각각 피츠버그(14.04%), 콜로라도(31.30%), 애틀란타(25.54%), 휴스턴(19.84%)을 상대로 승수 올리기에 성공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이밖에, 세인트루이스-필라델피아(11경기)전과 샌디에이고-샌프란시스코(12경기)전은 각각 홈팀인 세인트루이스(36.78%)와 샌디에이고(43.04%)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했다.
한편, 올림픽대표팀 참가로 인해 미국프로야구 경기로만 치러지는 이번 회차는 다음달 1일 오후 10시에 발매가 마감되며, 모든 경기가 종료된 2일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