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 이혼 후 첫 심경 고백..."염려 끼쳐 죄송해요"
by박미애 기자
2008.05.13 11:36:04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결혼 2년 만의 파경으로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던 김준희가 최근 자신의 쇼핑몰 홈페이지를 통해 이혼 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김준희는 지난 9일 쇼핑몰 에바주니 홈페이지에 '오랜만이네요'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고 "갑작스러운 일로 여러분께 염려를 끼친 점 죄송하다"며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었기 때문에 일일히 설명드릴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준희는 "가끔은 대표라는 자리가 너무나 외롭고 혼자인 것 같은 생각에 어린아이처럼 섭섭하기도 하지만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에바주니 식구들을 보면서 약한 생각은 하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일하는 대표가 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김준희는 지난 3월 지누와 이혼했다. 두 사람은 2006년 5월 결혼식을 올리고 2년여 결혼생활을 이끌어 왔지만 파경을 맞아 당시 연예계에 큰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