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화 기자
2008.04.22 10:51:47
골프토토 승무패 적중결과 집중 분석...상위 랭커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하라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번째 메이저 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대회를 시작으로 첫 선을 보인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이 골프팬들의 큰 관심 속에 모두 6개 회차가 시행됐다.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은 각 회차별로 스포츠토토가 상금랭킹과 유명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 14명의 7개 매치 1라운드 최종 승무패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돼 신선한 게임방식으로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지금까지 모두 6회차가 진행된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의 적중결과 분석을 통해 베팅 노하우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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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은 스포츠토토에서 선정한 7개 그룹의 승, 무, 패를 맞히는 게임이다. 이 같은 방식을 고려하면 성적이 좋은 상위 랭커들의 성적이 각 매치에서 중요한 베팅 기준이 될 수 있다. 골프는 개인 컨디션과 마인드 컨트롤이 성적을 좌우하기 때문에 14명의 골퍼 가운데 개인적인 컨디션 등이 나빠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하는 선수가 반드시 존재한다.
지금까지 모두 6개 회차가 시행된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에서 총 42개의 매치 가운데 상위랭커 선수가 승리한 경우는 21차례로 50%의 확률을 보였다. 상위 랭커를 기준으로 대상선수를 지정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다지 높은 확률이 아니다. 42개 매치 게임에서 1라운드 무승부는 7차례(16.7%), ‘패’는 13차례(30.9%)를 기록했고 대상 선수 불참으로 인한 적중특례는 1차례 나왔다.
지난 10일 치러진 PGA 마스터즈 토너먼트를 대상으로 한 승무패 3회차에서 승은 단 2개 매치에서 기록됐고 상위 랭커의 무와 패는 5개 매치에 달했다. 이처럼 상위 랭커의 1라운드 성적이 적중의 키워드가 될 여지가 높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조프 오길비, 어니 엘스 등 관록의 선수들이 모두 패를 기록해 골프팬들에게 쓴 맛을 경험하게 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지금까지 모두 6차례 치러진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에 모두 10만여명이 넘는 골프팬들이 참여해 평균 참여인원 2만명을 기록했다”며 “국내외 프로골프가 아직 시즌 초반인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참여열기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