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류준열 열애 2주째 논란→이윤진, 이범수 폭로ing [희비이슈]
by최희재 기자
2024.03.30 11:44:09
|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한소희, 류준열, 이범수, 이윤진(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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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희비이슈’는 한 주의 연예 이슈를 희(喜)와 비(悲)로 나누어 보여 드리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3월의 마지막주는 축하할 일도 걱정스러운 일도 많았다. 이채민, 류다인이 커플이 됐고 김승현, 장정윤 부부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또한 이혼 조정 중인 이범수를 향한 이윤진의 폭로, 또 한번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한소희의 저격성 글 등이 화제를 모았다.
| 이채민(왼쪽) 류다인(사진=소속사, 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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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이채민, 류다인 양측 소속사는 이데일리에 “동료로 지내다 서로 좋은 감정을 갖고 알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채민, 류다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됐다. 이채민은 자신의 겉옷을 벗어 류다인의 어깨에 두르는 등 데이트를 하는 듯한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쿨한 인정으로 공개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이들의 인연은 2023년 방영된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부터다. 극 중 이채민은 이선재 역으로 류다인은 장단지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동료에서 연인으로 이어진 두 사람의 소식에 축하 반응이 이어졌다. 이채민은 넷플릭스 ‘하이라키’ 출연을 앞두고 있다. 류다인은 최근 티빙 오리지널 ‘피라미드 게임’에 출연했다.
김승현, 장정윤 작가 부부가 부모가 된다. 부부는 채널A ‘위대한 탄생’에 출연해 시험관 시술 결과 임신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장 작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시험관을 하면서 아이가 어떻게 생기는지 비로소 자세히 알게 되었다”면서 “지인도 아닌 제 3자의 임신 소식이 난임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어떻게 다가올지 안다. 저는 겨우 세 번 했지만 더 많이 오래 하고 계신 분들도 계실 거고 저보다 나이가 많은 분들도 계실 거다”라고 난임부부들을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면서 “아이를 만나기로 했으니 모두 지치지 않길. 그리고 꼭 아기천사를 만나길. 간절함에 간절함을 더해 기도하겠다”며 응원을 전했다.
황정음이 남편 이영돈 씨와의 이혼 소송 중인 근황을 전했다. 그는 27일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개인적인 일로 배우들과 제작진에 피해가 가지 않을까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또 황정음은 “일은 일이고 개인적인 일은 개인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선을 그었다. 최근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도 출연해 “골프가 제일 싫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황정음의 남편은 골프선수 출신이다.
앞서 황정음은 이영돈 씨와 이혼 조정 중임을 밝혔다. 그는 SNS를 통해 “바람 피우는 X인지 알고 만나냐” 등 이씨를 저격하는 듯한 게시물, 댓글 등을 올린 바 있다. 황정음은 지난 29일 첫 방송된 ‘7인의 부활’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통역사 이윤진이 배우이자 남편인 이범수를 향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이윤진은 28일 SNS에 “상대방 측 변호사는 ‘내 글이 사실이 아니라고 기사를 내주면 생각해 보겠다’는 의뢰인의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윤진은 14년간 보여지는 것과 달랐던 결혼생활을 설명, 이범수를 “바윗덩어리처럼 꿈적도 하지 않는 그”라고 표현한 바 있다.
이윤진은 “나의 글은 팩트와 증거에 의한 사실”이라며 “이제 법정에서 ‘증거’로 조용히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나이가 뒤에 숨어 찔끔찔끔 남 시켜서 허위사실 흘리지 말고 조용히 법정에서 해결하든지 아님 속시원히 나오든지, 일처리 야무지게 하고 그만 쪽팔리자”고 저격했다.
이범수와 이윤진은 2010년 결혼했으나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이윤진 씨가 SNS에 게시하는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윤진씨가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소희가 29일 오전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면서 열애 이슈를 2주째 이어가게 됐다. 그는 “이 사람 저 사람 다 만나보니 결국 너나 할 거 없이 얼굴값 꼴값하던 탓에 시간 낭비하기 십상이었고 나이는 더 이상 어리다고 할 수 없는 서른이 되어 삶의 방향을 찾아가던 중 이 사람을 만났다”며 류준열과의 열애를 다시 한번 인정했다.
이어 자신을 둘러싼 환승연애 논란에 또다시 해명하며 “(혜리와 류준열은) 정확히 작년에 헤어진 것 맞다”고 못박았다. 또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를 향해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소희는 장문의 게시물을 올린 지 30분도 되지 않아 삭제했다. 류준열 측은 악성 댓글이나 게시물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힌 이후 어떤 입장도 내고 있지 않다. 한소희는 이에 대해서도 “당사자 한 분이 입을 닫고 있음에 답답한 상태”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