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전 2골’ 전북 백승호, 12R MVP 선정
by허윤수 기자
2023.05.12 09:31:08
전북 백승호, K리그1 12라운드 MVP
수원삼성 상대로 2골 터뜨리며 3-1 승리 이끌어
| 전북현대 백승호가 K리그1 12라운드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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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전북현대 백승호가 K리그1 12라운드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하나원큐 K리그1 12라운드 MVP를 비롯해 베스트 팀, 베스트 매체,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해 발표했다.
라운드 MVP는 백승호에게 돌아갔다. 백승호는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전북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백승호는 전반 40분 하파 실바가 머리로 떨군 패스를 받아 오른발 발리슛으로 첫 골을 넣었다. 후반 20분에는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멀티 골을 완성했다. 백승호는 득점 외에도 여러 번 번뜩이는 공격 기회를 만들어 내며 전북 공격을 이끌었다.
K리그1 12라운드 베스트 팀은 FC서울이다. 서울은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안방 경기에서 윌리안, 나상호, 박동진의 골로 3-1 승리를 거뒀다. 서울은 이날 승리로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이어가게 됐다.
K리그1 1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수원FC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대전은 마사와 전병관이 연속 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서갔다. 수원FC 라스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대전의 2-1 승리로 끝났다. 양 팀은 총 슈팅 32개를 기록하는 등 화끈한 공격 축구를 펼쳤다.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백승호(전북)
베스트11
FW: 나상호(서울), 주민규(울산)
MF: 문선민(전북), 백승호(전북), 윌리안(서울), 전병관(대전)
DF: 맹성웅(전북), 정운(제주), 김기희(울산), 안현범(제주)
GK: 이창근(대전)
베스트 팀: 서울
베스트 매치: 대전(2) vs (1)수원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