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굿, 7년 만 해체… "조현만 잔류" [전문]

by윤기백 기자
2021.05.13 10:00:02

제이티지 측 "스타위브엔터에 인수"

베리굿 조현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베리굿이 7년 만에 해체한다.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걸그룹 베리굿의 활동 종료를 결정했다”라며 “그동안 베리굿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베리베리’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제이티지 측은 또 스타위브엔터테인먼트에 인수 합병됐다고 공표하는 한편, 멤버 조현이 스타위브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세형은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 제이티지 측은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는 스타위브엔터테인먼트에 인수 합병되었음을 알린다”라며 “전속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조현은 스타위브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하게 된다. 앞으로 조현은 스타위브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베리굿은 2014년 싱글 ‘러브레터’로 데뷔했다.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는 스타위브 엔터테인먼트에 인수 합병되었음을 알립니다.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걸그룹 베리굿 멤버 조현, 세형과 거취와 관련해 서로에게 최상의 결과를 찾을 수 있도록 오랜 시간 진중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 결과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조현은 스타위브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하게 됩니다. 앞으로 조현은 스타위브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할 계획입니다.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종료를 앞둔 세형은 개인의 의사를 존중해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그대로 계약 만료하기로 상호 합의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 등의 어려운 상황에도 최선을 다해 걸그룹 베리굿 활동에 참여해준 세형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는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걸그룹 베리굿의 활동 종료를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베리굿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베리베리’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베리굿을 떠나 각자 서로의 길을 가게 된 베리굿 멤버들의 앞날에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