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귀국 예정' 로이킴 측 "변호사 선임 중"

by김은구 기자
2019.04.09 08:41:56

로이킴(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된 가수 로이킴이 변호사를 선임 중이다.

로이킴 측 관계자는 현재 변호사를 선임하고 있으며 모든 사안을 변호사를 통해 밝히겠다고 9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로이킴이 미국에서 이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라는 보도(8일 이데일리 단독)에 대해서는 확답을 피했다. 로이킴은 입국을 위해 경호업체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졌다.



로이킴은 가수 정준영이 불법촬영물을 공유한 스마트폰 메신저 단체대화방에 참여한 연예인 중 1명으로 알려졌다.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됐다.

로이킴은 지난 2012년 Mnet ‘슈퍼스타K 시즌4’에서 최종 우승을 거두며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 싱글 앨범 ‘봄봄봄’으로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김홍택 홍익대학교 교수이자 서울탁주제조협회 전 회장의 아들이라는 점,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명문대 조지타운대 재학생이라는 배경 등이 작용해 모범적인 ‘엄친아’ 캐릭터로 사랑 받았다. 그만큼 이번 입건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