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손의 흔적', 웹드로 제작…류화영·신재하 출연

by김윤지 기자
2016.12.06 09:09:04

사진=뿌리깊은나무들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웹툰 ‘손의 흔적’이 웹드라마로 제작된다.

드라마 제자사 뿌리깊은나무들은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웹드라마 ‘손의 흔적’을 내년 1월 공개한다고 6일 오전 밝혔다.

‘손의 흔적’은 타인의 메신저 대화를 엿볼 수 있는 휴대폰 어플을 손에 넣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웹드라마로 제작된 ‘손의 흔적’은 독특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시즌 별로 다양한 스토리를 펼쳐나갈 전망이다. 한 남자의 짝사랑으로 시작된 캠퍼스 로맨틱 스릴러 시즌1을 비롯해,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녀들의 전쟁’ 시즌 2, 감 떨어진 무당의 비밀이 담긴 ‘무당당’ 시즌 3로 이어진다.

류화영이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주연을 맡는다. 시즌1 ‘손의 흔적’의 주연을 맡은 신재하는 타인의 삶을 꿰뚫어보는 수상한 복학생 김홍식으로 분한다. 시즌 2 ‘소녀들의 전쟁’ 속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프로듀서 창민 역에는 배유람이 캐스팅됐다.



‘손의 흔적’은 KBS 드라마 스페셜로 데뷔한 김미정 작가, 그리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 사업’에서 선발된 신인작가 최창열, 전미현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고,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제작사 ‘뿌리깊은나무들’이 제작한다.

현재 시즌 1,2,3의 촬영은 모두 마쳤다. 오는 1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