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그래 그런거야’ 합류…첫 촬영 공개

by김윤지 기자
2016.07.17 14:08:41

삼화네트웍스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방송인 오상진이 SBS 주말극 ‘그래, 그런거야’에 합류한다.

‘그래, 그런거야’ 측은 극중 서지혜와 호흡을 맞추는 오상진의 첫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오상진은 한 손에는 캐리어를 잡은 채 설렘 가득한 얼굴로 공항을 빠져나오고 있는가 하면, 레스토랑에서 누군가를 발견한 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지난 15일 인천광역시 일대에서 촬영이 진행됐으며, 오상진은 어수선한 주변 환경 속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연기에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오상진이 연기하는 성지일은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중에도 서지혜와 틈틈이 안부 메일을 주고 받던 사이. 첫 촬영을 마친 오상진은 “김수현 작가님 작품에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그간 긴 호흡을 맞춰 오신 스태프와 배우 분들께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임하겠다”라고 힘찬 각오를 밝혔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후반부지만 오상진이 흔쾌히 ‘그래’팀에 합류해줘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 오상진의 출연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흥미와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 자신 한다”라며 “오상진이 유독 다른 남성들과 거리를 뒀던 서지혜와 어떤 케미를 선보일 지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46회는 17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