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26일 교통사고..'대왕의 꿈' 촬영은?

by양승준 기자
2012.09.27 14:34:12

배우 최수종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배우 최수종(49)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최수종은 지난 26일 오전 4시30분께 KBS1 사극 ‘대왕의 꿈’ 촬영을 위해 승합차를 타고 안동으로 이동하던 중 중부내륙 고속도로에서 트럭과 추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최수종이 탄 차량은 앞부분과 보조석 오른쪽 부분이 심하게 파손됐다.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최수종 매니저에 따르면 최수종은 골절상 등은 입지 않았다. 최수종이 목과 허리 부분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정도라는 설명이다.



사고로 파손딘 최수종 승합차
방송이 차질을 빚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수종은 사고 당일은 집에서 안정을 찾느라 촬영을 진행하지 못했다. 하지만, 27일에는 촬영장으로 복귀, 촬영을 진행했다. 최수종 매니저는 “제작진은 더 쉬라고 권유했지만, 최수종이 극을 이끌어가는 인물로서 촬영에 피해를 줄 수 없다며 부러지지 않는 한 드라마 촬영에 임하겠다고 해 다시 촬영 중”이라고 말했다. 최수종은 단양 세트장에서 드라마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최수종은 ‘대왕의 꿈’에서 태종무열왕으로 나온다. ‘대왕의 꿈’은 당나라와 연합해 백제를 멸망시키고 민족문화의 전성기를 만든 김춘추와 김유신 등 당대 영웅의 이야기를 다룬 사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