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조정특집 파이널, 土 최고 예능 `유종의 미`

by최은영 기자
2011.08.07 10:42:07

▲`무한도전` 멤버들이 지난 달 30일 오후 경기도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STX컵 코리아오픈 레가타` 폐회식에서 기념 트로피를 받고 촬영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성적은 꼴찌, 시청률은 정상`

MBC `무한도전` 조정 특집의 감동이 시청률로 확인됐다.

7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6일 방송된 `무한도전` 조정 특집 파이널은 17.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방송의 16.1%보다 1.8%포인트 상승한 수치. 또한, 이날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기도 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약 5개월간 준비해온 조정 특집 최종회가 전파를 탔다. `무한도전` 조정팀은 이날 경기에서 8분 2초의 기록으로 총 8개 팀 중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온 힘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과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스타킹`과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은 각각 9.4%, 6%로 한자릿수 시청률을 나타냈으며, 그 밖의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 `세바퀴`는 10.1%, 14.5%의 시청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