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화, 교통사고 부상 불구 20일 유리상자 콘서트 강행

by김은구 기자
2009.06.20 18:29:54

▲ 유리상자 박승화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유리상자 박승화가 교통사고에 따른 통증에도 불구, 20일 공연을 예정대로 소화하며 팬에 대한 의리를 지키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박승화는 전날인 19일 오후 방송 스케줄을 마치고 지인이 운전하는 차량을 함께 타고 가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서 신호대기 중 뒤차가 추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박승화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에서 엑스레이 촬영 등 검사를 받았지만 다행히 뼈와 인대 등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번 사고로 목과 허리 부위의 통증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



그러나 박승화는 팬들과 약속한 공연을 소화해야 한다며 치료를 미루고 이날 무대에 올랐다.

유리상자는 20일 오후 4시와 7시30분, 21일 오후 3시와 6시30분 4회에 걸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대한민국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7가지 방법’이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