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윤도현, 전인권...노 前 대통령 추모 공연 참여
by박미애 기자
2009.06.14 16:44:03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 콘서트가 열린다.
신해철, 윤도현, 전인권 등은 오는 21일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다시 바람이 분다'라는 타이틀로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콘서트를 펼친다.
이번 콘서트는 배우 권해효와 연세대학교 학생의 사회로 진행되며 신해철(넥스트), 윤도현(YB), 전인권 외에도 DJ DOC, 안치환, 강산에, 김C(뜨거운 감자), 이상은, 윈디시티, 노찾사, 피아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장 측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원칙과 소신, 민주주의에 대한 의지를 잊지 않고자 그 추모의 마음을 담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콘서트를 주최한다"며 "사상과 이념, 정파와 정치적 입장을 극복하고 음악과 공연을 통해 함께 연대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가 슬픔을 넘어 새로운 희망으로 다시 의미지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연세대학교 총학생회가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비상대책위원회, 한양대학교 총학생회(안산), 세종대학교 총학생회, 성공회대학교 총학생회 등이 공동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