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전주원, 한국페어플레이상 수상

by노컷뉴스 기자
2007.11.19 17:16:53


[노컷뉴스 제공] 야구의 송진우, 농구 전주원, 배구심판 김건태, 남여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제1회 한국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페어플레이위원회(KFPC, 위원장 조정원)는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남녀개인 수상자로 송진우 한화이글스 투수와 전주원 신한은행 에스버드 가드를 선정했다.

또 단체 수상 부문에는 남, 여 핸드볼 국가대표팀을 공동 수상자로 선정하고, 특별상 부문에는 “배구 코트의 포청천”으로 알려진 김건태 한국배구연맹 심판부장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1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다.



서울올림픽 19주년 기념 제3회 한국올림픽아카데미 콩그레스와 함께 진행 될 이번 제1회 한국페어플레이상 시상식은, 한국페어플레이위원회, 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 한국올림픽아카데미가 공동으로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페어플레이위원회는, 매년 스포츠 경기를 통해 승패와 관계없이 페어플레이 정신과 스포츠맨십을 보여준 개인 및 단체에게 한국페어플레이상을 시상해, 페어플레이 정신이 개인과 사회의 생활 철학으로 확산 및 실천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려는 취지로 작년 9월 발족됐다.

한편 수상자들은 국제페어플레이위원회 (IFPC)가 매년 선정하는 “세계페어플레이 상”한국 후보자로 추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