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너먼트 4강에 ‘문제훈vs양지용 성사’ ROAD FC, 안양 대회 대진 확정
by허윤수 기자
2023.07.25 10:17:00
| 오는 8월 ROAD FC 글로벌 토너먼트 4강전이 펼쳐진다. 사진=ROAD 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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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퇴를 선언한 문제훈(왼쪽)과 첫 패배를 당한 양지용(오른쪽)이 대결한다. 사진=ROAD 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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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ROAD FC(로드FC)가 8월 안양에서 열리는 대회 전 대진을 확정했다.
로드FC는 오는 8월 2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 ROAD FC 065(안양 공동 대회장 최홍준, 김진) 대회 대진을 24일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로드FC 토너먼트 4강전이 펼쳐진다. 토너먼트는 밴텀급(-63kg)과 라이트급(-70kg)으로 진행된다. 그 외에는 ‘로드FC 마지막 밴텀급 챔피언’ 문제훈(39·옥타곤MMA)의 은퇴전, 오일학(21·팀 스트롱울프)의 복귀전 등으로 구성됐다.
메인 이벤트는 ‘아시아 최강’ 김수철(31·로드FC 원주)과 브루노 아제베두(33·브라질)의 밴텀급 토너먼트 4강전이다. 김수철은 일본 라이징 온 페더급 챔피언, 싱가포르 원챔피언십 밴텀급 초대 챔피언, 로드FC 밴텀급, 페더급 4대 챔피언 출신이다.
브루노 아제베두의 전적은 19승 3패이다. 숱한 대결에서 승리를 쟁취하며, 실력을 증명했다. 또한 ‘주짓수 블랙벨트’다운 그라운드 실력을 갖췄다.
코메인 이벤트는 은퇴를 선언한 문제훈과 양지용(27·제주 팀더킹)의 경기이다. 오랜 기간 로드FC에서 화끈한 경기를 선사한 문제훈은 이번 무대를 마지막으로 은퇴한다. 문제훈의 은퇴전 상대로 나서는 양지용은 토너먼트 8강전에서 첫 패배의 쓴맛을 봤다. 7연승과 함께 무패 기록도 깨졌다. 양지용은 아픔을 이겨내고, 다시 한번 승리하기 위해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또 굽네 ROAD FC 062에서부터 벌여왔던 설전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한국 귀화 파이터’ 난딘에르덴(36·남양주 팀피니쉬)과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 데바나 슈타로(38·일본)의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전 경기도 치러진다. 난딘에르덴은 한국 파이터 중 유일하게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전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 ‘페더급 챔피언’ 박해진(31·킹덤MMA)을 꺾은 데바나 슈타로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타격가 난딘에르덴과 그라운드 강자인 데바나 슈타로의 경기는 극과 극의 경기 운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9연승’ 라자발 셰이둘라예프(23·키르기스스탄)와 ‘일본 글래디에이터 챔피언’ 출신 하라구치 아키라(28·일본)는 밴텀급 토너먼트 4강전에서 결승전 티켓을 걸고 대결한다. 셰이둘라예프는 8강전에서 양지용을 꺾고 9연승에 성공했다. 아키라는 레슬링 베이스로 뛰어난 그라운드 연계를 선보였다.
또 다른 라이트급 4강전에서는 아르투르 솔로비예프(29·러시아)와 맥스 더 바디(39·카메룬)가 맞붙는다. 솔로비예프는 8강전에서 윤태영(27·제주 팀더킹)을 1라운드 4분 15초 만에 KO로 꺾었다. 상대인 맥스 더 바디는 일본 슈토 라이트급 랭킹 1위이며, 뛰어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경기한다.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42·로드FC 충주점)과 한상권(27·김대환MMA)이 라이트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에 나선다. 지난 대회 리저브 매치에서 승리한 신동국은 4강전 리저브 경기에도 나선다. 이번 경기 승자는 결승전에서 부상자 및 출전 불가능한 선수가 발생할 시 대체로 투입될 자격을 얻는다.
오일학과 ‘일본 악동’ 세키노 타이세이(23·FREE)는 무제한급 대결을 펼친다. ‘로드FC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29·FREE)와 미들급 타이틀전을 치렀던 오일학은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타이세이는 굽네 ROAD FC 063에서 배동현(38·팀 피니쉬)을 1라운드 4분 11초 만에 TKO 시키며, 강함을 증명했다.
이외에도 정승호(22·최정규MMA)와 김영훈(28·김대환MMA)의 -87kg 계약 체중 매치, 한윤수(22·세종 팀피니쉬)와 손재민(21·팀 에이스)의 밴텀급 시합, 장찬우(24·팀피니쉬)와 정재복(24·킹덤MMA)의 플라이급 경기가 펼쳐진다. 또 이선주(23·송탄MMA)와 이신우(24·FREE)의 -66kg 계약 체중 경기, 권민우(17·남양주 팀피니쉬)와 ‘남양주 피바다’ 한우영(26·로드FC 김태인짐)의 라이트급 경기도 열린다.
[굽네 ROAD FC 065 / 8월 26일 13:00 안양 실내체육관]
[-63kg 밴텀급 토너먼트 4강전 김수철 VS 브루노 아제베두]
[-63kg 밴텀급 문제훈 VS 양지용]
[-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전 난딘에르덴 VS 데바나 슈타로]
[-63kg 밴텀급 토너먼트 4강전 라자발 셰이둘라예프 VS 하라구치 아키라]
[-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전 아르투르 솔로비예프 VS 맥스 더 바디]
[-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신동국 VS 한상권]
[무제한급 오일학 VS 세키노 타이세이]
[-87kg 계약체중 정승호 VS 김영훈]
[-63kg 밴텀급 한윤수 VS 손재민]
[-57kg 플라이급 장찬우 VS 정재복]
[-66kg 계약체중 이선주 VS 이신우]
[-70kg 라이트급 권민우 VS 한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