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발리슛' 이승우, 6월 'G MOMENT AWARD' 수상

by이석무 기자
2022.07.12 10:06:33

수원FC 이승우의 발리슛 장면. 사진=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수원FC 이승우가 6월 K리그 ‘G MOMENT AWARD(게토레이 승리의 순간)‘ 수상자로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12일 이승우가 6월 게토레이 ‘G MOMENT AWARD’를 수상한다고 밝혔다.

게토레이 ’G MOMENT AWARD‘는 매월 승리팀의 득점 중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는 상이다. 세계 1위 스포츠음료 브랜드 게토레이와 K리그가 공동으로 시상한다.



’G MOMENT‘ 후보 2명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팬투표 100%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전달된다.

6월 ’G MOMENT AWARD‘ 후보는 수원FC 이승우와 울산 바코였다. 이승우는 지난달 21일 열린 17라운드 포항전에서 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높이 뜬 공을 그대로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바코 역시 17라운드 서울을 상대로 후반 30분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상대팀 골망을 흔들었다.

팬 투표 결과 총 10,921표(69%)를 받은 이승우가 4,802표(31%)를 얻은 바코를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승우의 시상식은 16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FC 대 강원FC 경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