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지수, 또다시 온라인발 열애설…3가지 증거는?

by김민정 기자
2021.10.08 09:45:42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축구선수 손흥민과 블랙핑크 지수가 또다시 온라인발 열애설에 휩싸였다.

(사진=블랙핑크 지수 인스타그램)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손흥민과 지수가 열애하는 것 같다는 누리꾼들의 의심이 커지고 있다.

해당 글에서 누리꾼들은 최근 프랑스에서 같은 날 프랑스에서 귀국한 것을 증거 중 하나로 꼽았다.

손흥민은 지난 7일 열린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 경기를 앞두고 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런데 토트넘 소속으로 영국에서 활동하는 손흥민의 출발지가 프랑스인 것으로 알려져 의구심을 자아냈다.

지수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패션위크 디올쇼에 참석했다가 같은 날 귀국했다.



7일 오후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A조 3차전 대한민국 대 시리아의 경기.
손흥민이 슛을 한 뒤 공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에 누리꾼들은 지수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전 영국에서 손흥민이 뛴 경기 직관을 인증한 적이 있다며 열애설의 증거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두 사람이 비슷한 팔찌를 차고 있다는 점이 열애 루머에 불을 지폈다.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 중 하나가 손목에 찬 팔찌에 키스하는 것인데, 이 행동이 지수를 향한 것이었다고 추측한 것이다.

(사진=블랙핑크 지수 인스타그램)
하지만 커플템으로 주목받았던 팔찌는 손흥민이 토트넘 선수들과 함께 맞춘 것으로는 지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평소 축구 경기 관람을 좋아하는 ‘축덕’으로 알려져있는 지수 역시 당시 런던에 방문한 건 토트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한 것이 아닌 버버리 컬렉션 쇼에 참가하기 위함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 2019년부터 간간히 나오고 있는 루머일 뿐이다.

과거 손흥민과 열애설이 한 차례 불거진 후 지수는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 선수와 아무런 접점이 없다. 친분도 없는 사이”라며 의혹을 일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