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골프]던롭 "한국 전용 FG 드라이버로 굿샷"

by김인오 기자
2015.04.10 05:51:03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던롭스포츠코리아의 올 시즌 화두는 ‘한국 전용’이다. 대표적인 모델은 젝시오 FG 드라이버. 한국의 40대 골퍼를 겨냥, 개발 단계부터 한국 골퍼의 스윙 스타일과 취향을 철저히 분석해 완성한 한국 전용 클럽이다.

이 제품은 ‘젝시오와 전혀 다른 젝시오’를 콘셉트로 약 2년 여의 개발 기간이 소요됐으며 기존 젝시오 시리즈보다 더 단단한 스펙을 원하는 40대 골퍼를 핵심 타깃으로 한 모델이다.

2014년 출시된 던롭의 대표 제품 ‘젝시오8’ 시리즈처럼 ‘스윙 관성 모멘트 설계’를 적용했다. 한국 일반 아마추어 중급자 대상으로 새롭게 개발한 샤프트는 기존 모델보다 무게를 줄이고(드라이버 기준 -2g), 중심 위치를 그립 쪽으로 40㎜ 이동시켜 스윙 관성 모멘트를 낮췄다. 스윙 스피드가 증가하면서 임팩트 때 공에 전달되는 힘은 더 커졌다. 이는 비거리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 던롭 과학연구소의 실험에 따르면 이전 모델 대비 평균 비거리가 6야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헤드 내부에는 사운드 리브를 추가해 기존 모델과 달리 경쾌하고 기분 좋은 젝시오만의 타구음을 실현한다. 헤드도 젊어졌다. 스포츠카의 터뷸런스 엔진을 본따 만든 헤드 디자인은 스포티하고 강한 이미지를 줘 40대 골퍼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또 하나의 특징은 다양한 샤프트 라인업이다. 한국 중급자 골퍼들이 가장 선호하는 TOUR AD 시리즈의 샤프트를 채용해 보다 강성이 높고 무게감 있는 드라이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TOUR AD 샤프트는 특별 주문 스펙으로 6가지 종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홍순성 던롭 대표는 “이번 제품은 철저하게 한국 골퍼를 위해 개발됐다. 한일 양국 스태프가 심혈을 기울여 탄생한 만큼 소비자의 요구에 충실히 부응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문의)02-3462-3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