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유연석, 아프리카 여행책 ‘유연석의 DREAM' 재조명
by정시내 기자
2014.10.02 10:00:24
| 꽃보다 청춘 유연석, B1A4 바로, 손호준. 배우 유연석의 여행 에세이가 주목 받고 있다. 사진=tv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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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유연석의 여행 에세이가 주목받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tvN ‘꽃보다 청춘’이 방송되면서 올해 초 출간한 여행 에세이집 ‘유연석의 DREAM’의 주문량이 늘어나고 있다.
유연석은 현재 방송 중인 tvN ‘꽃보다 청춘’에서는 여행을 하면서 ‘어미새’ 같은 꼼꼼함과 세심함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함께 하는 친구들을 챙기며 시청자들에게 좌충우돌 ‘청춘여행’의 즐거움까지 선물한 유연석은 조명 밖에서의 자연스러운 모습 속 훈훈한 매력까지 더해져 눈길을 끌고 있는 것 .
유연석은 실제로도 여행을 굉장히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월 국제구호개발기구(NGO) 월드비전과 함께한 뜻깊은 여행을 다녀왔다. 사진 찍는 것이 취미인 그는 에티오피아 아이들의 해맑고 순수한 모습을 직접 렌즈에 담고 봉사활동을 하며, 이러한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지구 반대편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도서 ‘유연석의 DREAM’을 출간했다.
유연석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아이들의 꿈을 이루는 길에 모두가 작은 응원을 보탤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책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도서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에티오피아 아이들을 위해 전액 기부해오고 있다.
‘꽃보다 청춘’에서 보여준 ‘소박한 청년’ 유연석과 책 ‘DREAM‘에서 들려준 ‘속 깊은 청년’ 유연석은 그가 연기생활을 하며 맡은 다양한 역할만큼이나 흥미롭다. 이는 유연석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배우 유연석은 2일 개봉한 영화 ‘제보자’에서 진실을 밝히는 제보자 ‘심민호’역으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