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이종석·박해진, 포장마차 포착..관계 변화 '이목↑'

by강민정 기자
2014.06.16 08:03:50

이종석 박해진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이종석과 박해진의 ‘포장마차 독대’가 공개된다.

SBS 월화 미니시리즈 ‘닥터 이방인’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두 사람이 16일 방송에 앞서 둘만의 만남을 가진 장면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종석과 박해진이 포장마차에 앉아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두 사람은 우월한 기럭지와 훤칠한 외모를 과시하며, 보는 사람을 은혜롭게 만드는 투샷으로 황홀함을 선사하고 있다. 이종석은 가디건과 운동화로, 박해진은 정장과 구두로 너무도 다른 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묘하게 어울리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특히 사진 속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이종석과 박해진의 평소보다 밝은 웃음이다. 지난 10일 방송된 12회의 엔딩 부분에서 박훈(이종석 분)이 수술 도중 위기에 처한 한재준(박해진 분)을 돕기 위해 수술방에 들어서 퍼스트 자리에 선 바 있어, 두 사람의 웃음이 수술이 잘 마무리 되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더불어 그 수술이 끝난 후 만난 두 사람이 밤 중에 따로 만나 소주 한 잔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전개될 ‘닥터 이방인’에서 경쟁관계가 아닌 돈독한 사이로 거듭날지에 대한 궁금증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닥터 이방인’은 천재의사 박훈이 북한에 두고 온 첫사랑 송재희(진세연 분)를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과 국무총리 수술 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