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과 크레용팝, '크레훈팝'으로 뭉친다
by연예팀 기자
2014.02.02 14:59:10
소방관 응원 프로젝트, 16일 아주대서 공연
음원수익은 소방관에게 기부
[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김장훈과 크레용팝이 ‘크레훈팝’으로 뭉쳐 대한민국 소방관들을 응원한다.
김장훈의 크레훈팝은 5일 소방관 응원가인 ‘히어로(Hero)’의 음원 공개를 앞두고 지난 31일과 1일 티저영상과 뮤직비디오를 연거푸 공개했다.
‘히어로’는 ‘빠빠빠’의 작곡가인 김유민이 만든 곡이다. 한번만 들어도 누구나 따라할 수 있을 만큼 가사가 쉽고 중독성이 강한 게 특징이다. 김장훈의 강력한 록사운드와 크레용팝의 상큼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묘한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
뮤직비디오에서 크레용팝은 헬멧 대신 머리 경광등과 소방관복을 입고 재치있는 안무를 선보였다. 김장훈도 방화복을 입고 스파이더맨 거미줄춤을 완벽하게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연세상 측은 “크레훈팝은 김장훈씨가 처음 크레용팝에게 콜라보를 제안할 때부터 생각해둔 이름이다. 이는 단순히 재미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 소방관 프로젝트를 크레용팝과 완벽하게 협업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크레훈팝의 공연은 오는 16일 경기 수원 아주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음원 수익금은 소방관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