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열애설, 화성인 김도연과 커플 신발-팔찌? ‘목격담도…’

by정시내 기자
2013.09.27 09:47:56

그룹 인피니트 엘이 일명 ‘초콜릿녀’로 알려진 김도연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사진-엘 트위터, tvN ‘화성인 바이러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인피니트 엘이 일명 ‘초콜릿녀’로 알려진 김도연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26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엘이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김도연과 열애 중인 증거라며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김도연이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에 “ㄴ.ㅓ 보고 있나 더 이상 난쟁이 아닌 애! 보잘것없어져도 언제나 네 옆에 있어 줄 거고 난 변하지 않을 거니까 항상 순수한 너라 파티나 클럽 같은 데 싫어해서 갔다 오면 해명시키고 다른 친구랑 놀면 질투도 하지만 수명이 다할 때까진 쭉 우린 이어져 있을 거야. 어제처럼 다신 싸우지 말자. 사랑해”라고 올린 글을 캡처한 사진도 올라왔다.



그룹 인피니트 엘이 일명 ‘초콜릿녀’로 알려진 김도연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김도연 트위터
해당 트위터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글의 왼쪽 앞글자를 이으면 ‘L 보고파 명수야’가 된다며 인피니트 엘의 본명이 김명수로 엘을 언급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김도연은 누리꾼의 관심이 증폭되자 “친구한테 하는 말”이라고 답하며 해당 글을 삭제했다.

네티즌들은 열애 증거라며 두 사람이 똑같은 옷과 팔찌, 운동화를 착용한 사진을 게재했다. 또 김도연이 인피니트 콘서트 관객석에서 목격됐다는 증언도 제시하며 열애설에 무게를 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김도연은 단순한 엘의 팬일 뿐 열애설은 조작이라고 주장, 열애설 반박 게시물을 올리며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한편 김도연은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6년간 초콜릿만 먹는 여자’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현재 ‘배드돌’이란 인터넷쇼핑몰의 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