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잠버릇, “방에서 잤는데 깨보니 베란다… 몽유병 수준”

by정시내 기자
2013.08.13 09:04:21

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잠버릇을 공개했다. 그는 “몽유병 기질이 있다. 분명히 방에서 잠을 잤는데 일어나면 베란다였다”고 잠버릇에 얽힌 일화를 전해 이목을 모았다. 사진-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잠버릇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 걸그룹 에이핑크(정은지, 박초롱), 그룹 B1A4(산들, 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술버릇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정은지에게 “술을 잘 먹을 것 같다. 술버릇이 뭐냐”라고 물었다.

정은지는 “술 주사보다 잠버릇이 있다”며 “어머니가 ‘목이 얼마나 말랐으면 새벽에 물을 벌컥벌컥 마시냐’고 물었는데 기억이 안 난다”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그는 또 “몽유병 기질이 있다. 분명히 방에서 잠을 잤는데 일어나면 베란다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MC들은 “술을 먹어서 기억이 안 나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지 잠버릇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은지 귀엽네요”, “정말 피곤하면 그럴 수 있다”, “몽유병 같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이날 방송된 ‘안녕하세요’는 전국 기준 10.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