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맨 인 블랙3`, 평일에는 `내아모` 흥미진진
by최은영 기자
2012.06.05 10:02:21
| ▲ `맨 인 블랙3`와 `내 아내의 모든 것`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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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 극장가 한미 대결이 흥미진진하다. 박스오피스 정상이 하루 만에 다시 뒤집혔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일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영화는 지난 5월17일 개봉한 한국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이었다. 이 영화는 전국 434개 스크린에서 6만228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284만5122명.
반면 2위를 차지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맨 인 블랙3`는 `내 아내의 모든 것` 보다 많은 495개 스크린에서 상영됐지만 4만9148명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지난 5월24일 개봉한 이 영화는 누적관객 250만4466명을 기록 중이다.
최근 이 두 편의 영화는 엎치락뒤치락, 치열한 1위 다툼을 벌여왔다. 지난달 31일과 6월1일에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주말인 6월2일과 3일에는 `맨 인 블랙3`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그러다 4일 `내 아내의 모든 것`이 다시 승기를 잡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