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류현진-김광현 'MVP 3파전'...후보자 확정

by이석무 기자
2010.10.17 11:01:09

▲ 이대호 류현진 김광현. 사진=롯데, 한화, SK 구단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2010 프로야구 최우수선수 후보 3명과 최우수신인선수 후보 4명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총재 유영구)와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종합일간지, 스포츠전문지, 방송사 간사로 구성된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및 최우수신인선수 후보자 선정위원회가 지난 15일 회의를 열고 후보자를 확정했다.

최우수선수 후보는 김광현(SK), 이대호(롯데), 류현진(한화) 등 3명이며, 최우수신인선수는 양의지(두산), 이재곤(롯데), 오지환(LG), 고원준(넥센) 등 4명이 후보로 결정됐다.



최우수선수(MVP) 및 최우수신인선수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프로야구 출입 기자단 투표로 선정한 후 시상한다.

투표는 프로야구 출입기자단이 회사명을 표기하는 기명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MVP와 최우수신인선수를 각 한명씩 선택해 투표용지에 기표하고 총 유효표수의 과반수 이상을 득표한 선수가 수상자로 선정된다. 과반수 이상 득표한 선수가 없을 경우에는 1-2위 간 결선 투표를 실시해 최다 득표자가 수상자로 결정된다.

이 날 행사는 KBS N 스포츠와 KBO 공식 온라인 후원사인 NAVER(www.naver.com)를 통해 생중계되며, 2010시즌 1군 및 퓨처스리그 개인 부문별(1군-투수부문 6개, 타자부문-8개/ 퓨처스리그 각 리그별 투수부문 2개, 타자부문 3개) 1위 선수와 우수심판원에 대한 시상도 있을 예정이다.

한편, 행사 당일 야구팬 500명에 한하여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