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 아나운서 성대결절 수술…당분간 방송 중단 불가피
by김은구 기자
2009.08.27 10:06:13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이선영 KBS 아나운서가 성대결절로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선영 아나운서는 최근 성대결절 수술을 받고 요양을 하고 있다.
이선영 아나운서는 그동안 진행을 맡아온 KBS 2TV ‘리빙쇼! 당신의 여섯시’에서는 지난 14일, KBS 1TV ‘러브 인 아시아’는 18일 방송 이후 출연을 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 역시 성대결절 수술 때문으로 전해졌다.
이선영 아나운서를 대신해 ‘리빙쇼! 당신의 여섯시’에는 윤수영 아나운서, ‘러브 인 아시아’는 가애란 아나운서가 각각 출연하고 있다.
‘리빙쇼! 당신의 여섯시’에서는 지난 17일 방송부터 윤수영 아나운서가 투입되며 “이선영 아나운서는 휴가를 갔다”고 방송을 통해 설명했다.
그러나 가애란 아나운서는 25일 방송된 ‘러브 인 아시아’에 첫 출연하면서 “이선영 아나운서는 건강상 이유로 잠시 자리를 비웠다”고 밝혔다. 그 건강상 이유가 성대결절 수술 때문이었던 것.
이선영 아나운서는 이에 따라 당분간 방송활동 중단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선영 아나운서는 2005년 KBS 공채 31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투데이 스포츠’, ‘비바 점프볼’, ‘가족오락관’, ‘주주클럽’, ‘좋은나라 운동본부’, ‘연예가중계’ 등 뉴스와 교양, 예능을 넘나들며 스타 아나운서로 입지를 다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