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을 들다' 100만 관객 '들었다!'

by김은구 기자
2009.07.20 10:37:09

▲ 영화 '킹콩을 들다'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영화 ‘킹콩을 들다’가 개봉 19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킹콩을 들다’는 19일 5만3558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102만3908명을 기록했다.



제작사 측은 “지난 1일 개봉한 ‘킹콩을 들다’가 2주차, 3주차가 되면서 좌석 점유율은 오히려 늘고 있다”며 “실화를 모티브로 한 진정성 있는 스토리에서 오는 유쾌한 웃음과 감동,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이 영화의 주 관객층인 20대는 물론 중, 장년층에게까지 공감을 얻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킹콩을 들다’는 시골 소녀들을 금메달리스트로 키워낸 역도부 코치와 여중 역도부 선수들의 실화를 담은 영화로 이범수가 역도부 코치, 조안이 촉망받는 역도 선수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