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노컷뉴스 기자
2009.02.15 19:47:55
[노컷뉴스 제공] 위창수(37.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주춤하며 공동 14위로 밀려났다.
위창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페블비치 포피힐스 코스(파72.6찬816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전날 공동 7위에서 공동 14위로 내려앉았다.
전날 2위였던 더스틴 존슨(미국)이 이날 5타를 줄이면서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한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도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전날 공동 14위에서 공동 22위로 밀려났다.
반면, 재미교포 신인 오승준(27.미국명 제임스 오)은 3언더파 213타로 공동 39위에 올라 올 시즌 처음으로 컷을 통과하는 기쁨을 맛봤다.
'탱크' 최경주(39.나이키골프)는 2타를 줄여 2언더파 214타로 공동 55위로 최종 4라운드에 진출했다.
하지만 최종 합계 2오버파 218타에 그친 나상욱(26.타이틀리스트)은 컷오프당하며 최종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은 투어프로와 유명 연예인, 스포츠 스타, 기업가 등이 함께 3라운드까지 치른 뒤 상위 60명이 마지막 4라운드에서 순위를 가리는 PGA투어 정규 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