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미국산 쇠고기,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걱정돼"
by김용운 기자
2008.06.05 11:31:44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요즘 마음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김래원이 우리 사회의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김래원은 최근 자신의 팬 카페에 " 요즘 드라마 '식객'에서 쇠고기 편을 찍고 있다"며 "드라마를 촬영하며 마음이 좋지만은 않다"고 적었다.
김래원은 "미국산 쇠고기 문제로 국민들 모두가 걱정이 많으시다"며 "'식객'의 성찬으로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저 또한 걱정이다"고 덧붙였다.
김래원은 '식객'에서 전국을 돌며 우리 음식의 우수성을 온 몸으로 깨닫는 천재한식요리사 성찬으로 분했다.
김래원은 "('식객' 쇠고기 편을 촬영하며) 한우의 우수성을 절감했다"며 "한우 한 마리에 쏟아 붓는 축산농가의 땀을 잊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허영만 화백의 동명만화를 드라마로 옮긴 '식객'은 오는 16일 SBS 월화드라마로 방영된다.
김래원은 '식객'의 성찬을 통해 2006년 '넌 어느 별에서 왔니' 이후 2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