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메시 예열 마쳤다…아르헨, 최종 평가전서 5-0 대승
by주미희 기자
2022.11.17 09:58:08
메시, UAE 평가전서 1골1도움 ‘성공적 몸풀기’
아르헨티나, 오는 22일 사우디와 첫 경기
| | 리오넬 메시가 17일 열린 아랍에미리트와 평가전을 앞두고 웜업을 하고 있다.(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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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마지막 월드컵이 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최종 평가전에서 성공적으로 점검을 마쳤다.
아르헨티나는 1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모함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 평가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A매치 3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36경기(26승10무)로 늘렸다.
메시가 1골 1도움, 앙헬 디 마리아(유벤투스)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전반 44분에 골을 넣었다. 디 마리아가 드리블한 뒤 메시에게 패스했고 메시가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앞서 전반 17분에는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에 정교한 패스를 찔러 선제골을 도왔다.
이어 디 마리아가 전반 25분 환상적인 왼발 발리슛으로 득점했고 전반 37분에는 골문 앞에서 수비수와 골키퍼를 제쳐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에만 4골을 퍼부은 아르헨티나는 후반에도 1골을 더해 5-0으로 완승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22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월드컵 C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오는 27일 멕시코, 다음달 1일 폴란드와 차례로 조별리그 경기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