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퍼 연말 미니콘서트, 팬과 더 가까이..

by이정현 기자
2017.12.29 08:50:30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그룹 보이스퍼가 미니 콘서트에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보이스퍼는 28일 오후 젠하이저 뮤직카페에서 미니 콘서트를 열고 라이브 무대와 토크, 선물 등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들과 소통했다.

보이스퍼는 먼저 무대에 오른 아이반(AIVAN)과 함께 트와이스의 ‘시그널’, 지드래곤의 ‘무제’ 커버곡을 부르며 콘서트를 이어갔다. 정준일의 ‘첫눈’에 이어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의 OST ‘묻지 말기로 해’ 등의 무대도 소화했다.

보이스퍼는 첫 미니앨범 ‘Voice + Whisper’의 수록곡이자 멤버 김강산의 자작곡인 ‘Like the moon and stars’을 소개하며 특별한 이벤트를 제안했다. 해당곡이 ‘너는 나의 별이고, 나는 너의 달이니 네가 있는 곳 어디든 함께 하겠다’는 내용인 만큼 관객 한명을 앞에 두고 그 사람을 위해 노래를 부르겠다는 것.



지원자들이 가위바위보로 승부를 낸 결과 최후의 승자는 남성 팬이었다. 환호성을 지으며 좋아한 팬은 막상 무대에 오르자 보이스퍼와의 특별한 스킨십에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보이스퍼는 1월에 발매하는 신곡을 홍보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팬과 만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