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매력탐구]정채연, 자타공인 비주얼 에이스

by이정현 기자
2016.02.18 07:00:00

정채연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소녀의 꿈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케이블채널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은 팬덤 게임이다. 무려 101명의 소녀가 등장해 당신의 한 표를 갈구한다. 출연자가 많은 만큼 돋보이기 어렵다. 일부 출연자에 분량이 집중되기도 한다. 때로는 실력보다 의외의 매력에 인기를 끄는 경우도 왕왕 있다. 연습생에서 벗어나 화려한 데뷔를 기다리는, 매력 만점 소녀들을 소개한다.

이름 : 정채연

소속 : MBK

나이 : 19세

혈액형 : A형

키 : 166cm



몸무게 : 49kg

연습생 기간 : 8개월

취미 : 모바일 게임, 영화 감상

특기 : 애교, 막춤, 스케이트 타기

“많이 부족하지만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비주얼 넘버원. 정채연의 별칭이다. 최고를 자처하는 101명의 연습생이 모였지만 그의 존재감이 빛난다. 걸그룹 다이아로 지난해 9월 데뷔했던 그는 기희현과 함께 ‘프로듀스101’에 도전장을 냈다. “무대를 보면서 부족하다는 게 보여서 도전하게 됐다”는 게 이유다. 그는 MBK소속사 식구들과 함께 걸그룹 미쓰에이의 ‘배드 걸 굿 걸’을 불렀는데 퍼포먼스와 더불어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평가에서 C랭크를 받았다.

정채연은 이미 상당한 팬덤을 쌓았다. 전소미 김세정 주결경 등과 함께 사전 특표수가 가장 높은 멤버 중 하나다. 득표 상위권의 멤버들과 비교해 방송 분량은 많은 편이 아니다. 3회에서 배연정 트레이너에게 안무 동작을 지적받은 게 현재까지 거의 유일한 에피소드다. 득표에 부정적일 수도 있었으나 오히려 귀여운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다시 만난 세계’를 놓고 벌인 팀 대결에서 센터에 섰는데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부상했다. 방송 초반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10위권을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