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판타지오에 새 둥지 '배우로서 새 도약 준비'

by김은구 기자
2014.06.24 08:54:38

황보라(사진=판타지오)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개성 넘치는 연기파 배우 황보라가 판타지오에 새 둥지를 틀었다.

판타지오는 황보라와 최근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황보라는 2003년 SBS 공채 10기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2005년 한 컵라면 광고에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웃어요 엄마’, ‘위험한 여자’, ‘맏이’, 영화 ‘좋지 아니한가’, ‘라듸오 데이즈’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왔다. 최근작인 MBC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서는 이민정의 여고 동창생 강민영 역으로 등장해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는 의리녀의 면모를 선보였다.

황보라는 데뷔 이후 한 소속사에 오랜 시간 몸담아오다 배우로서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고심 끝에 새 소속사를 찾았다고 판타지오 측은 전했다.



양현승 판타지오 본부장은 “황보라는 본인이 갖고 있는 역량보다 저 평가 되어 있는 배우”라며 “대중에게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황보라의 다양한 색깔과 매력들을 앞으로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보여주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라는 오는 7월 3일 개봉을 앞둔 공포 영화 ‘내비게이션’(장권호 연출, ㈜리코필름 제작)에서 주연을 맡아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