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양정모, 크레용팝 소속사서 남성듀엣 '짠짠'으로 본격 데뷔

by최은영 기자
2014.06.11 09:00:34

양정모(사진=크롬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탄’) 시즌1에 출연했던 양정모가 남성 듀엣으로 다시 대중 앞에 선다.

양정모 소속사인 크롬엔터테인먼트 측은 “‘위탄’ 출신 양정모와 여러 OST 참여로 이름을 알린 박민구가 ‘짠짠’이라는 팀 명으로 이달 중 음원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크롬엔터테인먼트는 걸그룹 크레용팝의 소속사로, 양정모는 지난해 11월 이 회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짠짠의 또 다른 멤버인 박민구는 ‘민규’라는 예명으로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의 메인타이틀곡 ‘눈물이나’를 비롯해 tvN 옴니버스 드라마 ‘환상거탑’ OST 파트1 ‘비온날’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OST를 통해 대중에게 목소리를 알려왔다.

크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양정모와 박민구가 만나 환상의 조합으로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냈다”며 “곧 공개될 음원을 통해 이들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정모는 ‘위탄’ 출연 당시 백청강, 이태권, 손진영과 더불어 김태원의 제자로 발탁돼 수준급의 보컬 실력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참가자다. 하지만, 손진영과 조형우에 밀려 아쉽게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