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승리 “연애는 과감히… 이별은 전화 통보”

by정시내 기자
2013.08.28 09:47:26

그룹 빅뱅 승리가 연인과 이별할 때 전화로 이별을 통호한다고 전했다 사진-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는 특집 생방송 ‘THE 화신 LIVE’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빅뱅 승리가 연인과 헤어지는 이별방식을 전했다.

지난 27일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는 특집 생방송 ‘THE 화신 LIVE’에는 빅뱅 승리, 배우 클라라, 개그맨 김준호, 김대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승리는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과감하게 대시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MC 신동엽은 “승리가 가로수길 황태자라는 소문이 있다”고 언급하자 승리는 “가로수길은 가지 않는다. 하지만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편이고 실제로 그렇게 해서 만난 사람이 있다”라고 밝혔다.



승리는 “그런데 헤어질 때 만나서 말하는 게 어렵다.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고 저도 마음이 약해질까 봐 전화로 이별을 통보하는 편이다. 상대에게 좋은 추억을 주고 싶은데 그건 깔끔한 헤어짐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젠틀한 이별법’에 관한 시청자 투표를 요청했고 참여한 시청자 중 76%가 ‘직접 만나서 헤어지는 것이 젠틀한 방법’이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승리는 일본에서 불거진 자신의 스캔들을 언급해 이목을 모았다.

한편 이날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는 특집 생방송 ‘THE 화신 LIVE’는 4.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