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콧수염 있는 여자 싫어"
by양승준 기자
2010.07.22 10:41:55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그룹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콧수염이 있는 여자가 싫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정용화는 22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유치원 때 정말 좋아했던 여자아이가 있었다. 이후 초등학교 4학년이 됐을 무렵 그 아이를 오랜만에 다시 만나게 됐는데 눈에 보일 정도로 코 밑에 콧수염이 길게 자라있어서 어린 마음에 깜짝 놀랐다"고 "콧수염이 있는 여자가 싫다"고 한 이유를 전했다.
정용화는 이 외에도 무대에서 입술을 혀로 핥는 제스처를 하는 이유도 시청자들에게 들려줬다.
정용화는 "데뷔 초 '외톨이야'를 부를 때 입술이 말라서 혀로 입술을 한 번 핥은 적이 있는데 그게 카메라에 잡혀서 팬들 사이에서 굉장한 호응을 얻었다"며 "팬들의 마음을 얻으려고 일부러 입술을 한 번씩 혀로 핥을 때가 있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게 제작진의 후문이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정용화 외에도 손담비, 애프터스쿨 가희, 리지, 슈프림팀 사이먼 디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