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서울공연 1차 티켓 5천장 5일만에 매진
by김은구 기자
2009.07.06 10:05:48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가수 이문세의 전국투어 서울공연 1차 티켓이 5일 만에 다 팔렸다.
오는 9월11일과 12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이문세의 전국투어 서울공연 티켓 1차 판매분 5000장은 지난 6월29일 오후 1시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가 개시됐다.
1차 티켓 판매 시작과 함께 예매 1위에 올랐던 이문세의 서울공연은 5일 만인 지난 3일 모두 판매됐다고 공연기획사 ㈜무붕이 밝혔다.
공연이 2개월 이상 남은 상황에서 이 같은 티켓 판매는 이문세 공연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에 따라 무붕 측은 7월 중순 점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었던 티켓도 지난 5일 판매를 시작했으며 1만석 규모의 서울공연 전석이 매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상 가수들은 공연 20일 전후에 연습을 시작하지만 이문세는 이미 자신의 밴드와 지난달 말부터 공연 연습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문세 소속사 엠에스프로젝트 측은 “이미 공연 레퍼토리를 모두 정하고 공연 콘셉트까지 거의 맞췄다”며 “음악중심의 무대와 그간 볼 수 없었던 무대 스케일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문세는 이번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2009 이문세 붉은 노을’이라는 타이틀로 연말까지 10여개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