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화 기자
2009.04.10 10:53:32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국내 축구팬들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축구 선덜랜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경기에서 맨유의 압승을 예상했다.
스포츠토토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11일부터 13일 새벽(한국시간)까지 벌어지는 국내 프로축구(K-리그) 7경기와 프리미어리그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1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맨유전에서 축구팬 85.62%가 원정팀 맨유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반편 홈팀 선덜랜드의 승리 예상은 4.56%였으며 두 팀의 무승부 예상 역시 9.82%에 그쳤다. 주중 챔피언스리그에서 FC포르투와 2-2로 비기는 등 체력적으로 힘겨움을 겪고 있는 맨유가 선덜랜드를 꺾고 리버풀과 첼시와의 선두경쟁에서 한숨을 돌릴 수 있을 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한편 주중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을 3-1로 대파하며 기세를 올린 첼시는 볼턴을 맞아 승리할 것이라는 의견이 87.65%로 볼턴 승리 3.53%, 무승부 8.82%를 압도적으로 앞섰다.
이밖에 축구팬들은 K-리그 성남-포항, 수원-제주, 울산-대전전 등에서 포항 승리(42.19%), 수원 승리(73.98%), 울산 승리(58.85%)를 각각 예상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13회차는 11일 오후 1시 50분에 발매 마감되며 모든 경기가 종료된 13일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