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박성웅-신은정 결혼 첫 하객

by유숙 기자
2008.10.18 14:39:45

▲ 배용준(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욘사마’ 배용준이 박성웅-신은정 커플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배용준은 18일 오후3시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메이플동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박성웅-신은정 커플의 결혼식을 찾았다.

두 사람과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 함께 출연한 배용준의 결혼식 참석 소식이 미리 알려지자 이날 결혼식에는 배용준을 보기 위한 일본팬들도 몰려들어 식장 주변이 북새통을 이뤘다.

배용준은 이날 오후4시 충북 청주에서 문화훈장을 받게 돼 두 사람의 결혼식을 끝까지 지켜보지 못한 채 헬기를 이용해 청주로 이동할 예정이다.



‘태왕사신기’에서 주무치-달비 커플로 만난 박성웅과 신은정은 극중 연인 사이에서 실제 부부가 됐다.

이날 결혼식은 이익선 기상캐스터의 사회로 진행되며 축가는 메조소프라노 김민아가 부른다. 주례는 ‘태왕사신기’에서 바손 역으로 출연했던 김미경의 남편이 맡는다.

신혼여행은 현재 두 사람이 함께 출연 중인 MBC '에덴의 동쪽' 촬영으로 인해 연기했다. 두 사람은 서울 마포에 신접살림을 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