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결혼·출산 이후… 마치 엔진이 고장난 차 같았다"
by윤기백 기자
2020.09.08 07:16:47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TV 보면 예쁘고 젊은 친구들이 많이 나오니까 ‘난 엔진이 고장 난 차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배우 장신영이 결혼과 출산 이후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장신영은 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출산 후 첫 화보 촬영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장신영은 복귀 소감을 묻는 질문에 “너무 행복하다. 너무 좋다”라고 방긋 웃으며 “아이만 봤을 때는 복귀할 수 있을까, 일이 들어올까, 누가 날 써줄까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난 엔진 떨어진 고장난 차구나라는 생각에 우울해졌었다”며 “이젠 ‘정신을 차려야 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운동하고 스켄케어하면서 다시 여유를 찾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신영은 “사실 일이 안 끊겼으면 좋겠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남편 강경준은 “장신영이 출산 후 항상 우울해했다”며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뒤 항상 우울해했는데, 광고가 들어와서 너무 기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