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사는 남자' 측 "수애, 역대급 만취 연기.. 깜짝"

by정시내 기자
2016.10.04 08:42:42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가 첫 촬영부터 만취했다.

오는 24일 첫 방송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측은 극중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 역을 맡은 수애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 분)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김영광 분)의 족보 꼬인 로맨스로, 올가을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 수애는 역대급 만취 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수애의 리얼한 표정 연기가 눈길을 끈다. 정신을 차리려는 듯 눈을 감고 오리입술을 만들며 심호흡을 시도하는가 하면, 갈증이 나는지 생수를 손에 꼭 쥐는 등 디테일한 연기로 ‘취수애’를 완성한 것.

이에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측은 “수애는 첫 촬영부터 완벽한 캐릭터 연구로 홍나리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표현해 스태프를 화들짝 놀라게 했다. 수줍은 듯 미소 짓다가도 거침없이 코믹열연을 펼쳐 ‘역시 수애’라며 엄지를 추켜세우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구르미 그린 달빛’ 후속으로 오는 10월 24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