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화 기자
2008.11.12 10:21:29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농구팬들은 국내 프로농구 LG-동부전에서 원정팀 동부의 압도적 우세를 점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13일 오후 7시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08~2009시즌 프로농구 LG-동부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62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59.26%가 원정팀 동부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반면 홈팀 LG의 승리를 전망한 참가자는 단 17.33%에 지나지 않았으며, 10점 이내 박빙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한 참가자도 23.38%에 그쳐 동부의 압도적인 우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득점대 별로는 홈팀 LG가 80점대, 원정팀 동부가 9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23.62%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또 전반전 득점대의 경우에도 40-45점대로 동부가 리드할 것이라는 예상이 11.90%로 가장 높았으며, 전반전에 동부가 경기를 리드할 것이라는 예상이 무려 61.33%로 전, 후반 모두 동부의 일방적인 우세가 점쳐진다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동부의 경우 안정적인 전력을 갖고 있어 참가자들의 신뢰가 높은 편”이라며 “특히 수비력이 높은 동부의 팀 컬러가 발휘될 경우 LG가 예상 외의 저득점에 묶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62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 전인 13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