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화 기자
2008.09.25 10:46:04
스포츠토토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26일부터 27일(이하 한국시간)까지 벌어지는 국내 프로야구 3경기 및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11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승1패 2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절반에 가까운 49.47%가 두산이 삼성을 누르고 2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원정팀 삼성의 승리에 투표한 참가자는 30.04%에 머물렀으며, 나머지 20.49%는 양팀의 1점차 박빙승부를 전망했다.
이밖에 SK-LG(2경기)전과 KIA-히어로즈(3경기)전에서는 홈팀 SK(64.47%)와 KIA(46.82%)가 각각 하위권팀 LG(17.32%)와 히어로즈(29.88%)에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전통의 라이벌 보스턴과 뉴욕 양키스가 맞대결을 펼치는 미국프로야구 MLB에서는 홈팀 보스턴(55.28%)이 양키스(23.26%)에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아메리칸 리그 중부지구에서는 추신수가 맹활약하고 있는 클리블랜드(40.14%)와 와일드카드를 노리는 미네소타(65.83%)가 시카고 화이트삭스(35.88%)와 캔자스시티(16.86%)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전망한 참가자가 많았다. 반면, 디트로이트(20.44%)는 동부지구 선두 탬파베이(61.72%)에 고전할 것이라는 예상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밖에 서부지구 오클랜드-시애틀(13경기)전에서는 오클랜드(44.90%)가 시애틀(30.67%)을 누를 것으로 집계됐다.
내셔널 리그 서부지구에서는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LA 다저스(54.82%)와 애리조나(61.49%)가 각각 샌프란시스코(23.76%)와 콜로라도(17.17%)를 물리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다른 서부지구팀 샌디에이고(52.57%)는 중부지구 최하위 피츠버그(25.29%)를 물리치고 승수를 추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내셔널리그에서는 뉴욕 메츠(56.60%)와 휴스턴(46.88%), 시카고 컵스(46.34%)가 각각 플로리다(19.92%)와 애틀란타(26.14%), 밀워키(29.39%)에 무난한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한편, 이번 야구토토 승1패 23회차는 26일 오후 6시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모든 경기가 종료된 후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