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워' 부가가치사업 본격화...캐릭터 상품도 대박칠까?

by최은영 기자
2007.09.12 18:17:34

▲ 링구아포럼에서 선보인 '디 워' 퍼즐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영화 '디 워'가 다양한 팬시 상품 및 완구사업으로 본격적인 부가가치 창출에 나선다.

링구아포럼은 지난 6월5일 '디 워' 제작사인 영구아트와 영화 캐릭터를 이용한 출판 인쇄물 및 문구류에 대한 전세계 독점 사용권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본격적인 상품 출시에 들어갔다.

링구아포럼이 유통하는 '디 워' 캐릭터 상품은 크게 서적류(만화, 스토리북, 메이킹북, 색칠북), 퍼즐류(캐릭터 퍼즐, 포스터 퍼즐), 스티커류(스티커, 타투스티커), 문구류로 나뉜다.

문구류는 8월말 이미 출시돼 현재 전국 20여개 총판에서 유통 중이고 오는 17일께는 총 10편으로 구성된 만화가, 9월말에는 '디워' 어린이용 스토리북이, 10월에는 '디워' 메이킹북이 잇따라 선보여질 예정으로 있다.



업체 관계자는 "현재 상품이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아 시장 반응을 예단하긴 이르지만 영화에 열광했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특히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구아트는 최근 디유하이텍과 3년간 '디 워' 상품화권 사용계약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디유하이텍은 영화 '디 워'의 제목, 캐릭터의 명칭, 형상, 음성 등을 각종 상품 또는 선전, 판촉, 서비스 등에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디 워'의 로봇완구 상품에 한해 기획, 생산, 판매에 대한 독점권을 갖게 됐다.
 
▲ 심형래 감독의 SF영화 '디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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