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드림, 오늘 고척스카이돔에 뜬다…새 월드투어 포문

by김현식 기자
2025.07.10 09:28:48

10~12일 '드림 더 퓨처' 개최
정규 5집 타이틀곡 무대 공개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NCT 드림이 10일 새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NCT 드림은 이날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4번째 월드투어 ‘더 드림 쇼 4 : 드림 더 퓨처’(THE DREAM SHOW 4 : DREAM THE FUTURE) 첫 공연을 펼친다.

이번 투어는 14일 발매하는 새 앨범인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Go Back To The Future)의 시간 여행 콘셉트에 맞춰 꾸민다. 5집 더블 타이틀곡 ‘BTTF’(백 투 더 퓨처)와 ‘칠러’(CHILLER) 무대를 최초 공개하는 공연이라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NCT 드림은 9년 동안 팬들과 함께 이뤄온 꿈과 앞으로 만들어갈 미래를 무대로 펼쳐낼 것”이라며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세트리스트와 미래적이고 규모감 있는 연출을 통해 관객들에게 SF 영화 같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10일 공연은 일본, 타이베이, 홍콩 등 해외에 있는 90여 개 상영관에서 라이브 뷰잉으로도 선보인다. 11일과 12일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와 위버스를 통한 유료 시청도 가능하다. 12일 공연의 경우 일본 KNTV 생중계를 병행한다.

NCT 드림은 서울 공연을 마친 뒤 8월 16~17일 방콕 라자망갈라 내셔널 스타디움, 8월 30일 홍콩 카이 탁 스타디움, 9월 27~28일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10월 18~19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 12월 6일 타이베이돔, 12월 13~14일 쿠알라룸푸르 악시아타 아레나 등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SM엔터테인먼트는 “추후 공연 일정을 추가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