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장 후보 유승민·강신욱, 합동분향소 조문
by주미희 기자
2024.12.31 09:48:04
[무안 여객기 추락 사고]
“현장에 와보니 더욱 숙연…국가애도기간까지 선거운동 자제”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제42대 대한체육회장에 출마한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과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유승민 후보는 30일 전남 무안군 현경면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설치된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김택수 대한탁구협회 실무부회장과 함께 찾아 추모했다.
이날 오후 예정된 선거 활동을 모두 미룬 유 후보는 조문을 마친 뒤 “실감이 나지 않는다. 현장에 와보니 더욱 숙연해졌고 슬픔이 밀려왔다”며 비통함을 표했다.
강신욱 후보 역시 이날 박창범 상임선대위원장과 함께 사고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진심 어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강 후보는 이날 성명에서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내년 1월 4일 국가애도기간까지 선거운동을 자제하고 슬픔을 나누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