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수습 기자 시절, 술 마시고 토한 기억 뿐"
by최희재 기자
2024.03.27 08:56:42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과거 기자 시절을 떠올린다.
오는 29일 방송하는 MBN ‘전현무계획’ 7회에서는 ‘광화문 맛집’ 탐방에 나선 전현무, 곽튜브의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광화문에 간 전현무는 “내가 여기 일주일 다녔어”라며 한 신문사를 가리킨다. 과거 편집국 수습기자 시절을 떠올린 그는 “일주일 다녀서 맛집은 잘 모르고, 일주일 내내 술 마시고 토한 기억 뿐”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전현무는 ‘먹정보’를 얻기 위해 곽튜브와 본격 길터뷰에 나선다. 이런 가운데 전현무는 지나가던 행인을 급히 붙잡아 모두를 놀래킨다. 행인 또한 말도 안 되는 곳에서 재회한 전현무를 보고 깜짝 놀란다.
곽튜브는 “두 분이 닮았다”며 신기해한다. 전현무는 그에게 “4년 만에 처음 봤다”며 근황 토크를 이어간다. 전현무는 그가 떠난 뒤에도 “너무 신기하다”며 여운을 이어간다.
이어 두 사람은 시민 다수가 추천한 광화문 김치찌개 맛집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식당 사장은 아침 9시에 들이닥친 전현무에게 대뜸 “평상복 입어서 누군지 못 알아봤다”고 말하고, 전현무는 “평소에 평상복 밖에 안 입는데요?”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낸다.
식사를 앞두고 기대에 찬 전현무는 “신문사 옆에 있는 식당은 맛없으면 바로 아웃이야”라고 말한다. 이에 곽튜브는 “맛없으면 기자 분들이 기사 써버리니까?”라고 되묻는다. 전현무는 “안 와버리지. 기자들 입맛이 얼마나 까다로운데”라며 기대감을 더욱 더 끌어올린다.
‘전현무계획’은 오는 29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