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일, 8주 만에 만든 근육질 몸매…"PT 받을 돈 없어 홀로"
by김현식 기자
2023.02.02 09:18:58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정성일이 ‘8주의 기적’을 통해 이뤄냈다는 근육질 몸매를 공개했다.
정성일은 1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정성일이 8주 동안 혼자서 만들었다는 몸이 화제가 됐더라”고 언급했다. 이에 조세호는 정성일의 몸매 변화 과정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정성일은 자신의 사진을 보며 “이땐 정말 열심히 운동했다”며 “일이 없던 시기에 독립영화 출연 제안이 왔는데 몸 좋은 킬러 역이었다. 너무 절실하니까 일단 어떻게 해서든 하겠다고 하고 몸을 만들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운동하는 방법을 모르는데 당시 PT 받을 돈이 없었다”며 “그래서 ‘8주간의 기적’이라는 책을 사게 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성일은 “책에서 본대로 식단을 조절하면서 집 앞에 있는 3개월에 10만원인 헬스장에서 정말 열심히 운동했다”고 돌아봤다.
정성일은 “몸을 열심히 만들었는데 영화가 촬영을 2번 하고 나서 엎어졌다”는 안타까운 사연도 언급했다.
근육질 몸매를 유지하고 있냐는 물음에는 “(최근 출연작인) ‘더 글로리’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긴 했다. 감독님이 예민하고 날카로웠으면 좋겠다고 주문하셨기 하셨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는 사무실(소속사)의 도움을 받아서 운동했다. 힘들어서 저 때처럼 혼자서는 못 하겠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