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솔 성훈, 11년 만에 새 정규앨범 발매 '크로니클'
by김현식 기자
2022.06.22 08:57:18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성훈이 11년 만에 새 정규앨범을 선보인다.
성훈은 22일 오후 6시 2집 ‘크로니클’(CRONICLE)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크로니클’은 2011년 1집 ‘리릭스 위딘 마이 스토리’(Lyrics Within My Story)를 낸 이후 11년 만에 내놓는 새 정규 앨범이다.
앨범에는 총 15트랙을 담았다. 발라드, 소울, 재즈, 팝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을 선보여 온 성훈은 앨범 콘셉트를 ‘연대기’로 잡고 자신에게 영향을 준 시대별 대표 장르 음악들을 유니크한 색으로 풀어냈다.
타이틀곡은 80년대 팝 발라드 장르 곡인 ‘아껴둔 노래’다. 토이 ‘세 사람’ 뮤직비디오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한 노랫말이 특징인 곡이다. 뮤직비디오 속 유연석이 연기한 캐릭터가 가수였다는 가정하에 고백을 위해 준비한 노래가 다른 이와의 시작을 축하해 주는 노래로 쓰임새가 바뀌는 상황을 맞이한 감정을 풀어냈다.
수록곡 중 ‘두 번째 고백’은 준(JUNE)과 크루셜스타가 피처링을 맡은 곡이다. ‘비 위드 유’(Be with you)는 CIX 멤버 승훈과 같이 불렀다. ‘잊지 말아요’에는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정엽과 영준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성훈에게 힘을 보탰다.